'투명경영·내부통제 강화'… 수자원공사, 청렴내부통제위원회 개최

이재형 2024. 9.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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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본사에서 '2024년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추진 실적과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내부통제위원회는 수자원공사의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임원진, 전담 부서장 등이 참석해 그간 추진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 내용을 중점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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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전담조직 가동, AI 모니터링
부서 맞춤형 컨설팅, 직원 자발적 통제의식 함양 지원
11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2024년 청렴내부통제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1일 본사에서 ‘2024년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추진 실적과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내부통제위원회는 수자원공사의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임원진, 전담 부서장 등이 참석해 그간 추진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 내용을 중점 점검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 모든 경영진이 참석해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열고 경영활동 전반의 위험요인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임직원의 내부통제 내재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해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 관리자가 주관하는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재무분야 인적검증 강화를 위한 준법통제관 제도 마련,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전사 인증, 인공지능(AI) 활용 내부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기반을 둔 자율적 위험 식별·통제프로세스를 현업부서에 도입하기 위해 부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직원이 자발적 통제역량을 개발하고 일상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기관운영 전반에 잠재된 부패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본사 총괄부서와 현업부서, 감사실로 이어지는 3중 방어선을 강화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윤 사장은 “견고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운영으로 모든 의사결정과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윤리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11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2024년 청렴내부통제위원회’에서 당부사항을 전하는 윤석대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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