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7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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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로했다.
특히 외국인은 하루 만에 1조원 상당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대형주를 외국인이 팔아치우며 낙폭이 커졌다"며 "엔화 강세에 대한 우려, 경기에 대한 의문, 삼성전자 하락 등 지수 상방을 제한하는 요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홀로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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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株 '해리스 트레이드'에 강세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로했다. 특히 외국인은 하루 만에 1조원 상당의 매물을 쏟아냈다. 장중 미국 대선 후보 간 토론이 진행되면서 2차전지 업종이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06포인트(0.4%) 내린 2513.37에 마감했다.지수는 전일 대비 1.43포인트(0.06%)오른 2542.86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2시 30분에는 2493.37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 막바지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50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46억원, 3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49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SK하이닉스(1.09%)를 비롯해LG에너지솔루션(5.14%),포스코홀딩스(3.32%)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96%)는 장중 6만4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이외에삼성바이오로직스(-1.51%),현대차(-3.25%),셀트리온(-2.60%),기아(-3.99%),KB금융(-6.03%)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자동차, 금융 등 대형주를 외국인이 팔아치우며 낙폭이 커졌다"며 "엔화 강세에 대한 우려, 경기에 대한 의문, 삼성전자 하락 등 지수 상방을 제한하는 요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46%) 오른 709.42에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닥은 1%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홀로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2억원, 1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2차전지주는 상승했다. 알테온제(0.33%),에코프로비엠(3.36%),HLB(1.40%),에코프로(2.75%),엔켐(3.63%)등은 상승했다. 반면 휴젤(-1.59%),리카켐바이오(-2.78%),삼천당제약(-1.38%)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원 내린 133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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