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사우디e스포츠협회 업무 협약 1년 연장

정길준 2024. 9.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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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과 파이잘 빈 술탄 알 사우드 사우디e스포츠협회장이 업무 협약을 연장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는 사우디e스포츠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1년 연장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달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협회와 만나 협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체결식에는 협회 김영만 회장과 사우디 협회의 파이잘 빈 술탄 알 사우드 회장이 참석했다.

두 협회는 지난 2022년 9월 '게이머스8'(리야드)에서 첫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우디 내 심판, 지도자 등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자문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운영 체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건전한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 연장으로 양 협회는 주요 산업 전문 인력의 정기 교류 프로그램 개발, 홈·어웨이 형식 양국 대표팀 친선 교류전 운영, 각 협회 주최 대회의 공동 마케팅 등 강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 개최까지 e스포츠 산업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될 사우디 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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