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네거리서 전기차 택시 돌진…차량 9대 추돌

최태욱 2024. 9. 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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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차량 9대를 추돌해 10명이 다쳤다.

 11일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신호를 기다리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돌진했다.

당시 A씨는 대구지방법원에서 황금네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차량 탑승자 9명과 행인 1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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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탑승자와 행인 등 10명 경상…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대구 도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차량 9대를 추돌해 10명이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도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차량 9대를 추돌해 10명이 다쳤다. 

11일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신호를 기다리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돌진했다.

택시는 앞서 정차해 있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교차로를 지나 보도 위로 올라갔다 도로로 다시 나오며 차량 6대를 더 들이받고 멈췄다.

당시 A씨는 대구지방법원에서 황금네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이었다. 

추돌 사고 과정에서 파손된 차량은 오토바이를 포함해 모두 1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차량 탑승자 9명과 행인 1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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