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로 새벽 출근 돕고 소외지역도…·‘약자와의 동행’ 서울교통 [여기 정책이슈]
임지혜 2024. 9. 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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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보다 가슴으로 한다."'약자와의 동행'을 민선 8기 시정철학으로 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통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올해를 '대중교통 혁신 원년'으로 삼고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자율주행버스, 한강버스 등 다양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시가 새벽 시간대 출근해야 하는 미화원, 경비원 등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고자 도입한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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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책이슈’는 정부 및 지자체 정책을 콕 집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매년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생각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 코너를 통해 정치와 지자체 정책사업을 상세히 설명해 정책을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돕고자 합니다.
“머리보다 가슴으로 한다.”
‘약자와의 동행’을 민선 8기 시정철학으로 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통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올해를 ‘대중교통 혁신 원년’으로 삼고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자율주행버스, 한강버스 등 다양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 정책이슈’ 이번 편에서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는 물론 새벽 근로자와 교통 취약지역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 교통정책에 대해 다루려 합니다.
먼저 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교통수단인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가칭)’입니다. 시는 사회적 약자와 자치구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지역맞춤’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를 내년 운행을 목표로 출범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첫 운행 지역은 전체 자치구 대상 공모를 통해 △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가 우선 선정됐습니다. 시는 교통 단절, 노약자 다수 이용 지역 등 자치구 지역 내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선정된 자치구에 첫 해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4억2000만원씩, 총 12억6000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년차 이후부터는 조례에 따른 기술발전지원금을 매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이에 앞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시가 새벽 시간대 출근해야 하는 미화원, 경비원 등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고자 도입한 정책입니다. 지난 6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다음 달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도봉산역~영등포역 구간(160번, 25.7㎞)을 달리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1호는 시내버스 첫 차보다 최대 30분 빠른 오전 3시30분경 출발해 이른 아침을 여는 새벽 근로자의 출근길 발이 되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 상계~강남 등 새벽 첫차 혼잡이 심한 노선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서울동행맵’도 시범 출시해 운영 중인데요. 노약자·임산부와 휠체어 이용자 등 상황에 맞춰 단차, 경사, 보도폭 좁음, 지하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반영한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위치 기반 저상버스 예약 △지하철역 시설물 이용 정보 제공 △장애인 콜택시 앱 연계 △서울엄마아빠서비스 연계 등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첨단 교통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역주민, 교통약자 등 교통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첨단 교통 정책의 수혜가 가장 먼저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혁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머리보다 가슴으로 한다.”
‘약자와의 동행’을 민선 8기 시정철학으로 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통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올해를 ‘대중교통 혁신 원년’으로 삼고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자율주행버스, 한강버스 등 다양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 정책이슈’ 이번 편에서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는 물론 새벽 근로자와 교통 취약지역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 교통정책에 대해 다루려 합니다.
먼저 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교통수단인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가칭)’입니다. 시는 사회적 약자와 자치구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지역맞춤’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를 내년 운행을 목표로 출범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첫 운행 지역은 전체 자치구 대상 공모를 통해 △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가 우선 선정됐습니다. 시는 교통 단절, 노약자 다수 이용 지역 등 자치구 지역 내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선정된 자치구에 첫 해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4억2000만원씩, 총 12억6000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년차 이후부터는 조례에 따른 기술발전지원금을 매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이에 앞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시가 새벽 시간대 출근해야 하는 미화원, 경비원 등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고자 도입한 정책입니다. 지난 6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다음 달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도봉산역~영등포역 구간(160번, 25.7㎞)을 달리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1호는 시내버스 첫 차보다 최대 30분 빠른 오전 3시30분경 출발해 이른 아침을 여는 새벽 근로자의 출근길 발이 되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 상계~강남 등 새벽 첫차 혼잡이 심한 노선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서울동행맵’도 시범 출시해 운영 중인데요. 노약자·임산부와 휠체어 이용자 등 상황에 맞춰 단차, 경사, 보도폭 좁음, 지하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반영한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위치 기반 저상버스 예약 △지하철역 시설물 이용 정보 제공 △장애인 콜택시 앱 연계 △서울엄마아빠서비스 연계 등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첨단 교통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역주민, 교통약자 등 교통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첨단 교통 정책의 수혜가 가장 먼저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혁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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