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충남도에 나눔의 손길 이어져

김성준 2024. 9.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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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농협은 11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1억원과 냉장고 1100대 등 총 6억7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한 충남농협과 NH농협생명, 바이콘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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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왼쪽부터)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11일 호우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농협은 11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1억원과 냉장고 1100대 등 총 6억7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를 위해 사용하고, 냉장고는 피해 농업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 기업 바이콘은 3000만원 상당의 상처용 패치를 기탁했다. 기부금은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6000가구에 추석 명절 지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도 이날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쌀은 1500포대(1만5000㎏)를 기부했다. 기부받은 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 도내 아동복지시설 330곳(아동 7171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한 충남농협과 NH농협생명, 바이콘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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