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국립수목원과 협력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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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도산림박물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2월27일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협업해 '푸릇푸릇 신비 숲 용을 찾아서' 전시회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명효 원장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 경남도산림박물관을 방문해 용과 관련된 산림문화를 알아보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산림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림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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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림생물에 얽힌 용 이야기 등 용과 연계한 산림문화 재조명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도산림박물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2월27일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협업해 ‘푸릇푸릇 신비 숲 용을 찾아서’ 전시회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기념하며, 예부터 우리의 삶 속에 상서로운 동물로 함께 해온 ‘용’을 주제로 한 산림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산(숲)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용을 닮은 산을 시작으로 용의 생김새에서 찾아볼 수 있는 9가지 생물의 모습, 옛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용의 형태 및 상징, 용을 닮은 각종 식물 찾아보기 등 산림과 우리의 삶에 녹아 있는 용의 다양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 전시실 내에는 용과 관련된 책 읽기, 영상을 통한 우리나라 용의 설화 알아보기, 용을 닮은 숲속 친구들 찾기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산림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경남도산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십이지신(용) 목조각품(박찬수 인간문화재)과 거북선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환경연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명효 원장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 경남도산림박물관을 방문해 용과 관련된 산림문화를 알아보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산림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림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경남도산림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해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을 상시 전시하고, 박물관 보완 사업을 통해 산림 주제의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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