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야의정 협의체' 고위당정 주재…與 지도부, 의협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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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2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하고 의대 증원 과정에서 불거진 응급실 대란 사태를 정부·대통령실과 함께 논의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답이 없어 의료체계 관련 고위당정협의회를 하려고 한다"며 "추석 전에 출범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정부도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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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2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하고 의대 증원 과정에서 불거진 응급실 대란 사태를 정부·대통령실과 함께 논의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답이 없어 의료체계 관련 고위당정협의회를 하려고 한다"며 "추석 전에 출범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정부도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고위당정은 12일 오후 1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동훈 대표 외에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및 교육위·보건복지위 간사 등이 이날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교육부·보건복지부 장·차관 등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에 앞서 김 의장은 의사 출신인 인요한 최고위원, 한지아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모처에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협 관계자들을 만나고 고위당정에서 의견을 수렴해 추석 연휴 전 의료 공백 문제를 어떻게든 풀어내겠다는 방침에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 빨리 신속하게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해서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의료계한테도 거기서 얘기를 시작하자는 것이다. 필요하지 않겠느냐"라고 의료계의 참여를 위해 폭넓은 의제 설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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