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막는다…집배원 전화시 안내 화면 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불안하시죠? 이번 추석부터는 우체국 집배원과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습니다. 또 우체국은 고객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배원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발신자 정보를 휴대폰에 표시해 주는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지난 9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사칭한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운영 중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불안하시죠? 이번 추석부터는 우체국 집배원과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습니다. 또 우체국은 고객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배원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발신자 정보를 휴대폰에 표시해 주는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지난 9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객 휴대폰 화면에 보이는 영상정보는 우체국 상징 이미지와 공익정보로 발신자(집배원)의 신원을 보장해 도용이 불가하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시도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사용을 원치 않는 경우 휴대폰 통신사 고객센터(설정 안내)를 통해 중단할 수 있다.
우선 이 서비스는 집배원이 사용 중인 업무용 PDA 대다수(90%)에서 시행 중이다. 이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나머지 기기도 올해 말까지 단말기 교체 등을 통해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이 수취인 주소가 불분명한 경우에 배송지를 문의할 수 있으나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원격제어 앱 등의 설치를 안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수사기관이나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소포 상자를 활용해 스미싱 등 민생 금융 범죄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지역 우체국(686국)에 피해 예방 안내 그림과 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를 제작해 유통 중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소포 상자에 주의 메시지를 담아 자연스럽게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일리 헬스] '나혼산' 속 맨손 락스 청소가 위험한 이유...'이것' 때문에?
- 독일만 이기고 돌아간 오만 원정, 홍명보 감독에겐 약속의 땅
- 8일 대통령 관저 만찬의 '세 가지 미스테리' [정국 기상대]
- "모텔서 즐긴 남편, 상간녀는 '애 친구 엄마'였습니다"
- "추석 때 가급적 멀리 이동 말길" 국회의원 경고했다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무죄를 확신한다면 [기자수첩-정치]
- 국민의힘의 반격…'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부각 여론전
- 수행원 배 씨에게 책임전가 했던 '김혜경'…벌금 150만 원 [뉴스속인물]
-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