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게임’ PD “‘여왕벌’ 부정적 이미지? 프로그램 통해 덮을 것”

이수진 2024. 9.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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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찬 PD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이 지배하는 세계 속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생존 게임.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11/

‘여왕벌 게임’ 정종찬 PD는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앞서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우월주의 등을 함축하는 단어로 사용된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정종찬 PD는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 때 동물 생태계에서 여성 리더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안타까웠다. 주변에 멋있는 여성 리더가 너무 많은데, 그저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기획부터 편집까지 하면서 ‘여왕벌 게임’을 통해서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단어로 덮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부터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고, ENA에서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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