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허남준 "첫 주연→손현주X김명민과 호흡, 부담 있었지만..."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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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남준이 첫 주연작 '유어 아너'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허남준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어 아너'로 처음 주연에 첫발을 딛은 그에게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했을 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손현주·김명민과 호흡을 맞춘다는 부담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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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허남준이 첫 주연작 '유어 아너'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허남준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어버린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를 그린 드라마. 허남준은 아버지 김강헌의 난폭함과 잔혹함을 쏙 빼닮은 아들 김상혁 역을 맡았다.
종영을 맞은 소감에 대해 허남준은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드라마가 시작한 것도 믿기지 않았는데, 너무 빠르게 찍고 빠르게 방영해서 그런지 엊그제 같다. 끝나간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유어 아너'로 처음 주연에 첫발을 딛은 그에게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했을 터. 그러나 허남준은 출연을 확정지은 당시 "이전 작품들과 똑같이 그냥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주연이라고 해서) 별반 다른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어렵겠다 싶었다.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더더욱 이 캐릭터는 방향을 잡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고 부담감을 고백하기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손현주·김명민과 호흡을 맞춘다는 부담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그는 "역할 자체로도 책임감이 들었는데,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들더라. 또 선배님들과 만나기 전이었기 때문에 어떤 성향의 배우이실까 하는 부분도 궁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때,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싶어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설레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명민은 대본리딩 전에 후배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여러 조언을 건넸다고. 허남준은 "김명민 선배가 되게 멋있는 어른처럼 말씀하시더라. '이게 맞아'가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상상해본 토대는 이래. 너희는 어떠니'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나는 낯가림이 심해서 주로 듣고만 있었지만 그 자리에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명민 선배가 저에게 개인적으로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상혁이 캐릭터는 이런 식으로 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신 것들을 그대로 했다. 말만 제가 뱉고 몸만 내 몸이었을 뿐, 감독님과 선배님 디렉팅을 많이 따랐다"며 감사를 전했다.
극중 대립 관계였던 김도훈과의 호흡에 대해 그는 "현장에서 만났던 제 또래배우 중에서 그렇게 빨리 친해진 것 같아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는 동생이지만 너무 존경스러운 친구였고, 배우고 싶은 게 많아서 농담이지만 자격지심 들 정도로 너무 잘 하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복 여동생 김은 역을 맡은 박세현에 대해서는 "선배님들이 잘하면 와 잘한다 하지만, 어린 친구가 잘하면 정말 어떻게 저 나이에 저렇게 할까 이런 게 궁금하지 않냐. 어떻게 연기하냐고 많이 묻기도 하고, 어떤 생각하며 연기하냐고도 물었다"고 전했다.
사진=에이치솔리드,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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