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 '미래자동차'에 건다

박석곤 2024. 9.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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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미래자동차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미래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세계적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갖춘 미래자동차 전문 인력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위해서다.

 시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미래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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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미래자동차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미래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세계적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갖춘 미래자동차 전문 인력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위해서다.

김해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10곳 중 4~5곳이 미래차 전환에 취약한 부품(엔진과 동력전달, 전기장치)을 생산하고 있고 이 중 42%가량만 연구조직을 보유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자체로는 미래자동차로 전환하기에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시는 2020년부터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와 함께 미래자동차 생태계 조성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4월에는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5월에는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물을 일궜다.


시는 이런 생태계를 기반으로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62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단지에는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와 '열관리부품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미래자동차 엔지니어링 지원센터' 등 3개의 센터와 주행성능을 시험하는 주행로를 갖춘다.

올 연말 완공 예정인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는 버추얼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부품설계 성능평가 장비 3종을 구축한다.

열관리 모듈과 부품 성능평가 장비 4종을 구축할 '열관리부품 기술사업화 지원센터'는 내년 6월 착공해 2026년 완공한다.

'미래자동차 엔지니어링 지원센터와 주행시험장'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연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미래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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