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맨발 천국' 김해에서 '맨발 투혼' 즐겨보세요

박석곤 2024. 9.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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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도심 속 일상에서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일명 '지구와 교감(어싱)'하는 '맨발 걷기'는 각 도시마다 전국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추세다. 

이에 김해시도 도심지 곳곳에 안전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의 맨발 건강권을 보장하고 있다.

북부동 도심 해반천 상류에는 모래 바닥으로 이뤄진 하천을 맨발로 걷는 이색 걷기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제공했다.

이 곳은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해반천 두곡교 아래에 자리해 한낮에도 다리 아래 그늘에서 볕을 피해 수중에서 걸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가벼운 등산과 산책 코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분성산(326.8m) 중턱에도 황토 맨발 걷기장을 조성했다.

가야분산길 수로왕비릉에서 천문대 쪽으로 올라가면 50m 구간 시점과 종점에 주민들이 만든 황토 구덩이도 시민들이 즐겨찾는 맨발걷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맨발에 황토를 바르고 걷는 장면이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시민 대표 힐링 명소인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진영읍 서어지공원과 금병공원, 율하천공원, 봉황유적공원, 연지공원, 거북공원, 함박공원 등 도심 곳곳의 공원에도 안전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어싱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경남 대표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 안에도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만들어 방문객들의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고 있다.

◆김해 추석 한가위 이벤트 즐길거리 풍성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가야테마파크와 김해천문대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명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김해가야테마파크 불꽃쇼와 민속놀이 등 특별한 혜택과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한가위 연휴 시작 날인 14일 무사어드벤처에서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 흥겨운 '어드벤처 민속놀이'를 선보인다.


오후 8시에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낼 '불꽃쇼'도 개최한다.

김해천문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보름달 in 김해천문대' 행사를 연다. 행사 참여 방문객들에게는 천체 해설프로그램과 스마트폰 달 촬영 이벤트, 보름달 소원카드 작성, 어린이 달지도 포스터 등을 증정한다.

◆배달료 저렴한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하세요

김해시가 지난 9일부터 3일간 장유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먹깨비는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국내 최저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를 유지하고 있어 이용률이 높으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2022년 김해시 공공배달앱 단독 운영사로 선정된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7~15% 할인판매 중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에게 30% 소득공제 적용 혜택까지 제공한다. 

하지만 '먹깨비'는 중개 수수료가 낮지만 대형 플랫폼보다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다. 시는 이번 캠페인 개최로 시민들의 '먹깨비' 이용률을 늘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독서대전 참여 시민 기다립니다


김해시가 12일부터 '2024 김해독서대전'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독서대전은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수릉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김해 3대 메가이벤트와 연계한 강연과 공연, 체험 등 2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0월 개최할 전국(장애인)체전을 홍보하고자 '미니 전국체전'과 '가족 책 운동회' '백동이와 한컷'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연다.

신청은 12일부터 김해통합도서관(김해독서대전)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의회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3곳 방문 격려 

김해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드림지역아동센터와 해솔, 마음편한 주야간 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들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시의회는 매년 명절 때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돌보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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