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사당 공격 책임, 나 아닌 하원의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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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국회의사당이 자신의 지지자들에 공격당한 책임이 하원의장과 워싱턴DC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첫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 "나는 (의사당) 보안에 책임이 없다"며 "그 책임은 낸시 펠로시(하원의장)에게 있었다. 그는 자신이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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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국회의사당이 자신의 지지자들에 공격당한 책임이 하원의장과 워싱턴DC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첫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 “나는 (의사당) 보안에 책임이 없다”며 “그 책임은 낸시 펠로시(하원의장)에게 있었다. 그는 자신이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돌렸다.
CNN은 “하원의장은 국회의사당 보안을 담당하지 않는다”며 “미 국회의사당 경찰을 감독하고 국가방위군 지원 요청을 승인하는 국회의사당 경찰위원회의 소관”이라고 바로잡았다.
트럼프는 2021년 1월 6일 의사당 습격 전 자신이 1만명 규모 국가방위군을 요청했지만 펠로시가 거부했다는 종전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대행을 지낸 크리스 밀러는 트럼프가 1만명 규모 군대를 대기시키도록 공식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의회에서 증언한 바 있다.
ABC뉴스 소속 진행자가 2021년 1월 6일 대통령으로서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부분이 있는지 묻자 트럼프는 자신이 그날 연설에서 시위자들에게 ‘평화롭고 애국적으로’ 항의하라고 말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허용한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회피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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