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서울 마포구 소형 아파트 '마포 에피트 어바닉' 분양 예정

정경준 2024. 9.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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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맞벌이 청년부부 세 쌍 중 한 쌍은 자녀가 없는 '딩크(Double Income, No Kids)'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공개한 '지난 10년간 무자녀 부부의 특성변화' 보고서 등에 따르면, 부부가 모두 일하는 청년층 맞벌이 세대의 무자녀 비중이 2022년 기준 36.3%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일원에, 역세권 소형 신축 브랜드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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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국내 맞벌이 청년부부 세 쌍 중 한 쌍은 자녀가 없는 ‘딩크(Double Income, No Kids)’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공개한 ‘지난 10년간 무자녀 부부의 특성변화’ 보고서 등에 따르면, 부부가 모두 일하는 청년층 맞벌이 세대의 무자녀 비중이 2022년 기준 36.3%로 집계됐다. 2013년 21%에서 약 10년만에 15%이상 증가한 셈이다.

또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2030세대 인식조사’ 등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0.4%로 절반에 불과했고, 10명 중 6명은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예비 ‘딩크족’에 해당됐다.

결혼과 출산 등에 대한 2030 청년층의 인식은 주택시장 트랜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 60㎡이하 중소형주택 평균 청약경쟁률이 2022년 5.56대1에서 2023년 10.74대1, 2024년 1분기엔 23.76%까지 매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4인가구 기준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5㎡미만 타입은 2023년 9.89대1에서 올해 1분기 4.6대1로 평균경쟁률이 반토막으로 떨어졌고, 전용 85㎡초과 중대형도 2022년 10.51대1에서 2024년 1분기 6.44대1로 청약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일원에, 역세권 소형 신축 브랜드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분양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가 적용되는 서울의 첫 번째 주거단지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총 407세대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지하철 한 정거장에 위치해 '쿼드러플 초역세권' 환경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사통팔달 교통환경으로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차량 진·출입 여건도 우수하다.

1~2인 가구 ‘딩크족’ 등에 특화된 다양한 커뮤니티도 장점이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지상 2층은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이 예정됐다. 최상층에 구성되는 루프탑에서는 다양한 여가와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내에 위치한 마포공덕시장과 서울서부지방법원, 공덕소담길, 백범김구기념관, 쌍룡산 근린공원, 만리배수지 공원 등 인프라가 갖춰졌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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