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철현·송준호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영·호남 균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송준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차기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부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주 의원과 송 위원장 모두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당대표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라면서도 "전남과 경남은 소중한 지역이고 그에 대한 배려 차원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16 재·보궐선거, 26년 지방선거 염두한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송준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차기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부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전남 여수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친이재명(친명)계로 꼽힌다. 검찰 출신으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다. 민선 6기 여수시장을 지냈기도 하다. 송 위원장은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 등을 거쳤다.
8·18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은 지도부에 광주·전남 출신이 전무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26년 지방선거와 오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명절 연휴가 코앞인 만큼 지역 분배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변인은 "주 의원과 송 위원장 모두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당대표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라면서도 "전남과 경남은 소중한 지역이고 그에 대한 배려 차원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현 뒤끝' 아직도?…'청년 실종' 민주당, 지명직 최고 인선 향배는
- 장경태 "이재명, 복권 김경수 '지명직 최고위원' 고려할듯"
- 한동훈 친정 체제…지명직 최고위원 김종혁·전략부총장 신지호 선임
- 호남동행특위 이어 수도권비전특위…한동훈표 '서진 정책' 성공할 수 있을까
- 박지원 "조국, 호남 양보하라"…혁신당 "본질과 어긋나는 소리"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설치…"北 파병 강력 규탄"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