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화이자와 신규 코로나 백신 공급 계약

김두용 2024. 9.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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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주사 코미나티제이엔원주 국내 공급 계약 체결
곽달원(오른쪽) HK이노엔 대표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한국화이자제약과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 

HK이노엔은 11일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성분명 브레토바메란)'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 저하자)을 제외한 일반인용 민간 제품을 국내 유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코로나19 JN.1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희석 없이 0.3 mL을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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