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송상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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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외과 송상현 교수가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 교수는 병원 내 장기이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13년부터 장기이식수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기증을 독려하는 등 장기이식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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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외과 송상현 교수가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 교수는 병원 내 장기이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13년부터 장기이식수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기증을 독려하는 등 장기이식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또, 병원 내 뇌사자 발생 시 뇌사관리 담당의와 협의해 뇌사 기증자를 장기이식 대기자와 연결시켜는 데도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단국대병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병원 내 뇌사 기증자 수가 100여 명에 달한다.
송상현 교수는 “이식 대기자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생명나눔에는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환자의 가족들, 그리고 수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를 통해 장기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2013년 장기 구득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 관리업무협약을 체결해 뇌사 장기 기증자를 타지로 이송하지 않고 직접 관리 및 장기이식수술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충청·호남지역에 가장 많은 뇌사 장기 기증자를 관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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