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사이버 공격, 선제방어에 최선"

김희정 2024. 9.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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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전략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안보대화(SDD) 기조연설에서 "세계는 지금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매우 어려운 사이버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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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매우 어려운 사이버 전쟁 치르고 있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전략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안보대화(SDD) 기조연설에서 "세계는 지금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매우 어려운 사이버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법적인 핵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가상자산 탈취는 글로벌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국가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근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해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과 방안도 제시했다"며 "북한이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개방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사이버안보 논의를 촉진해 나가면서 주요국들과 사이버 공조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안보대화는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행사다. 올해 8개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국 9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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