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권효경, 홍성 금의환향... 파리 패럴림픽 36년 만에 펜싱 은메달

신영근 2024. 9.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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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자랑 휠체어펜싱 권효경 선수 자랑스럽습니다.''덕분에 10만 홍성군민은 행복했습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권효경 선수가 홍성을 찾았다.

홍성군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권효경 선수는 지난 6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여자 에페 A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앤둥에게 6대 1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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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환영식 열고 축하, "권효경,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이영진 코치, "함께여서 행복"

[신영근 기자]

 11일 열린 환영식에는 홍성군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홍성군은 권효경(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선수와 이영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지도자에게 꽃목걸이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 신영근
'홍성군의 자랑 휠체어펜싱 권효경 선수 자랑스럽습니다.'
'덕분에 10만 홍성군민은 행복했습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권효경 선수가 홍성을 찾았다.

11일 홍성군은 파리 패럴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권효경 선수 환영식을 개최하고 축하했다.

홍성군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권효경 선수는 지난 6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여자 에페 A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앤둥에게 6대 1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권효정 선수는 4강전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헝가리의 아마릴라 베레스를 꺾고 결승에 올라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세계휠체어펜싱협회 청소년 세계 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권 선수의 은메달 획득으로 한국 휠체어 펜싱은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이후 패럴림픽에서 무려 28년 만에 메달을 획득이라는 새역사를 썼다.

특히,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획득 이후 36년 만의 은메달로 그 의미가 크다.

1996년 애틀랜타 이후 28년 만의 메달

11일 열린 환영식에는 홍성군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홍성군은 권효경 선수와 이영진 지도자에게 꽃목걸이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그동안 권효경을 선수를 지도하며 파리올림픽에 파견됐던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이영진 펜싱코치도 참석했다.

이영진 코치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휠체어 펜싱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자리에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면서 "함께여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효경 선수는 자신의 왼쪽 손목에 작은 나비 타투를 새기며 패럴림픽에 남다른 각오를 가졌다.

이에 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SNS를 통해 "펜싱 선수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권효경 선수 역시 인터뷰에서 "컬러와 상관없이 메달을 꼭 획득하고 싶다"면서 "그리고 나만의 기준에서 꼭 가치 있는 경기를 치러 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지만 마침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면서 이날 환영식에서 "36년 만에 은메달을 따내 매우 기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제게 큰 도전이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군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권효경 선수는 지난 6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여자 에페 A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누리집 갈무리
 2024 파리 패럴림픽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와 이영진 지도자가 홍성을 찾았다.
ⓒ 신영근
 2024 파리 패럴림픽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가 홍성을 찾았다.
ⓒ 신영근
 2024 파리 패럴림픽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가 홍성을 찾았다.
ⓒ 신영근
 11일 열린 환영식에는 홍성군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홍성군은 권효경(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선수와 이영진(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지도자에게 꽃목걸이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 신영근
 2024 파리 패럴림픽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권효경 선수가 홍성을 찾았다.
ⓒ 신영근
 2024 파리 패럴림픽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권효경 선수가 홍성을 찾았다.
ⓒ 신영근
 11일 열린 환영식에는 홍성군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홍성군은 권효경 선수와 이영진 지도자에게 꽃목걸이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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