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절 다갔다"…금융주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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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다.
낙폭도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전체업종 지수가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크다.
하나금융지주(4.07%), 우리금융지주(3.08%), BNK금융지주(-3.75%) 등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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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11일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다.
낙폭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엄습하면서 수익 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 금융업지수는 7.35포인트(1.59%) 하락한 455.7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전체업종 지수가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크다.
세부 종목별로는 KB금융이 4,500원(5.43%) 떨어진 7만8,400원을 기록중이며 신한지주 역시도 4.24% 약세다.
하나금융지주(4.07%), 우리금융지주(3.08%), BNK금융지주(-3.75%) 등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주의 이날 급락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수익성 악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간밤 미 증시에서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미 증시에서 JP모건체이스는 5.19% 급락 마감했다.
골드만삭스 역시도 4.39% 하락했다.
그간 은행주의 경우 금리인상 기조 속에서 막대한 예대마진과 함께 밸류업 분위기 확산에 따른 배당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었다.
그러나 최근 금리인하 가시화 속에서 가계부채 급증 등에 따른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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