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특별 열차 출시

탈춤공연장에서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탈춤 열차’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되며,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일정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잇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탈춤 축제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을 계획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