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사업 확대"…하이소닉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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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이 유상증자를 통해 2차전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1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상인증권 및 SK증권로부터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증권사가 잔액(총액) 인수 가능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소닉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 및 미국 현지 공장 매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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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하이소닉이 유상증자를 통해 2차전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1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이소닉은 오전 9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0% 내린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하이소닉은 2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규 발행 주식 수는 총 940만 주, 주당 가격은 2,440원이다. 구주 청약일은 오는 12월 5~6일, 실권주 일반청약일은 12월 10~11일까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상상인증권 및 SK증권로부터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증권사가 잔액(총액) 인수 가능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인 HS홀딩스도 금번 배정된 주식의 30%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소닉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 및 미국 현지 공장 매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협력 중인 향후 8년간 6천억 원 규모의 ESS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내년 6월 양산을 목표로 선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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