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로또 청약' 이시언, 부산에도 오션뷰 집 구입 "어렸을 때 꿈 키운 곳" [종합]

이창규 기자 2024. 9.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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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고향인 부산에서 할머니와 살았던 집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원래 (아파트가) 하나도 없었다.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해당 집을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할매"라고 반갑게 외치며 안으로 들어섰는데, 집 내부에는 이시언의 할머니가 사용하신 물건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기안84는 "나는 이시언 생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한혜진도 "이시언 오빠의 집을 보맨셔내가 어렸을 때 살던 집이 생각났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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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시언이 고향인 부산에서 할머니와 살았던 집을 공개했다.

지난 9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안84, 한혜진, 부산 토박이 이시언이 알려주는 부산 풀코스 (feat. 허성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시언은 절친인 한혜진, 기안84와 부산 여행을 떠났다. 그가 두 사람을 이끌고 향한 곳은 바로 자신이 어렸을 적 살았던 집. 인적이 드문 동네에 도착한 이들은 고층 아파트 숲을 전망으로 하는 주택을 찾았다.

이시언은 "원래 (아파트가) 하나도 없었다.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해당 집을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할매"라고 반갑게 외치며 안으로 들어섰는데, 집 내부에는 이시언의 할머니가 사용하신 물건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이시언은 "나는 별채에 살았었다"면서 방문을 열었고, 안에는 화장실이 바로 보이면서 동시에 작은 방이 있었다. 이에 이시언은 "너희와 오니까 이상하다. 내가 여기에서 꿈을 키웠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곰장어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나는 이시언 생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한혜진도 "이시언 오빠의 집을 보맨셔내가 어렸을 때 살던 집이 생각났다"고 거들었다.

기안84는 "19살 때까지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할머니 좋은 곳 가시라고 기도 두 번 드렸다"고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시언은 "할머니께 직장 동료들을 소개시켜준 느낌이었다. '내가 꿈을 이뤄서 훌륭한 친구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하는 느낌이어서 마음이 찡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혜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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