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진성티이씨, 美 대선 인프라 수혜주…기업 분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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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진성티이씨를 미 대선 인프라 수혜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를 통해 "2016년 미국 대선(45대 대통령 선거) 사례를 살펴보면, 동사의 매출액은 2016년 1778억원 → 2017년 2444억원 → 2018년 3547억원으로 2년간 약 2배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에 앞서 취임 초기인 2017년부터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는 선행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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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진성티이씨를 미 대선 인프라 수혜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를 통해 "2016년 미국 대선(45대 대통령 선거) 사례를 살펴보면, 동사의 매출액은 2016년 1778억원 → 2017년 2444억원 → 2018년 3547억원으로 2년간 약 2배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에 앞서 취임 초기인 2017년부터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는 선행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12M Fwd) 주가순자산비율(P/B) 하단인 0.6배를 하회한 수준으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해리스 대선후보의 공통 수혜를 받을 대표적인 업종은 인프라 투자 섹터라고 봤다. 그 중에서도 미국에 공장을 보유해 리쇼어링 수혜를 입고 있거나, 시장을 선두하는 미국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실제 미국 대선 이후 혜택을 받은 경험이 존재했던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진성티이씨는 3가지 요소를 갖춘 업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주목해야 한다"며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진성티이씨 자회사 JINSUNG AMERICA 매출액은 2016년 624억원에서 2018년 1037억원으로 급성장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진성티이씨의 올해 매출액은 3935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망했으며 2025년 매출액은 4045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6년에는 매출액 6051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으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동사는 6개월 주기로 평균판매단가(ASP)를 협상하는데, 2026년에는 대선 이후 인프라 투자 집행 및 굴삭기 업황 업사이클(중국 굴삭기 교체 사이클 등)이 맞물리기 때문에, 1H25부터 판가 인상 효과로 수익성 정상화 및 큰 폭의 외형성장이 전망된다"고 짚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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