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잘 한다’·한동훈 ‘아쉽다’…엇갈린 국민여론 [쿠키뉴스 여론조사]
윤상호 2024. 9. 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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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국민 평가가 엇갈렸다.
국민 절반 이상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직무수행을 미흡하다고 봤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대표 직무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긍정평가는 35.4%(아주 잘함 16.6%+다소 잘함 1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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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보수층 긍정·부정 오차범위내
이재명, 서울·영남권 제외 긍정평가 더 높아
여야 당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국민 평가가 엇갈렸다. 국민 절반 이상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직무수행을 미흡하다고 봤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대표 직무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긍정평가는 35.4%(아주 잘함 16.6%+다소 잘함 18.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5%(아주 잘못함 36.8%+다소 잘못함 19.7%)였고, 잘모름·무응답은 8.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권과 강원·제주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충청권은 긍정평가가 48.2%로 부정평가(42.3%)와 오차범위 내였고, 강원·제주권은 긍정평가가 48.1%로 부정평가(51.9%)와 비슷했다. 호남권의 부정평가가 67.2%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2.1%), 서울(57.0%), 부산·울산·경남(52.6%), 대구·경북(50.0%)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48.3%로 부정평가인 46.6%와 오차범위 안이었다. 진보층 부정평가는 72.9%, 중도층 부정평가는 58.6%로 긍정평가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같은 응답자에게 이 대표 직무수행을 물었을 때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잘함은 51.1%(아주 잘함 29.9%+다소 잘함 21.2%)였고 잘못함은 42.1%(아주 잘못함 30.3%+다소 잘못함 11.8%), 잘모름·무응답(6.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영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서울의 긍정평가는 49.0%로 부정평가(43.2%)와 비슷했다. 부산·울산·경남의 부정평가는 54.9%로 긍정평가(41.2%)보다 높았고 대구·경북의 부정평가는 56.6%로 긍정평가(38.1%)보다 큰 수치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에선 호남권의 긍정평가가 71.4%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권(56.8%), 충청권(54.8%), 인천·경기(52.7%)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과반 이상(55.0%)이 이 대표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38.6%가 부정적이었다. 진보층의 71.8%는 긍정평가를 했고 26.2%는 부정평가를 했다. 보수층에선 61.0%가 부정적이었고 35.2%가 긍정적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0%),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이재명, 서울·영남권 제외 긍정평가 더 높아
여야 당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국민 평가가 엇갈렸다. 국민 절반 이상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직무수행을 미흡하다고 봤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대표 직무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긍정평가는 35.4%(아주 잘함 16.6%+다소 잘함 18.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5%(아주 잘못함 36.8%+다소 잘못함 19.7%)였고, 잘모름·무응답은 8.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권과 강원·제주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충청권은 긍정평가가 48.2%로 부정평가(42.3%)와 오차범위 내였고, 강원·제주권은 긍정평가가 48.1%로 부정평가(51.9%)와 비슷했다. 호남권의 부정평가가 67.2%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2.1%), 서울(57.0%), 부산·울산·경남(52.6%), 대구·경북(50.0%)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48.3%로 부정평가인 46.6%와 오차범위 안이었다. 진보층 부정평가는 72.9%, 중도층 부정평가는 58.6%로 긍정평가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같은 응답자에게 이 대표 직무수행을 물었을 때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잘함은 51.1%(아주 잘함 29.9%+다소 잘함 21.2%)였고 잘못함은 42.1%(아주 잘못함 30.3%+다소 잘못함 11.8%), 잘모름·무응답(6.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영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서울의 긍정평가는 49.0%로 부정평가(43.2%)와 비슷했다. 부산·울산·경남의 부정평가는 54.9%로 긍정평가(41.2%)보다 높았고 대구·경북의 부정평가는 56.6%로 긍정평가(38.1%)보다 큰 수치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에선 호남권의 긍정평가가 71.4%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권(56.8%), 충청권(54.8%), 인천·경기(52.7%)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과반 이상(55.0%)이 이 대표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38.6%가 부정적이었다. 진보층의 71.8%는 긍정평가를 했고 26.2%는 부정평가를 했다. 보수층에선 61.0%가 부정적이었고 35.2%가 긍정적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0%),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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