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1골 2도움' 손흥민 "잔디 좋아 자신감 있게 플레이, 남은 8경기는 '인생 최고의 경기' 노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한국의 첫 승을 이끈 주장 손흥민이 남은 3차 예선에서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푸스 스포츠 단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 한국이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한국의 첫 승을 이끈 주장 손흥민이 남은 3차 예선에서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푸스 스포츠 단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 한국이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한국은 홍명보 감독 체제 첫 승을 신고하며 조 2위로 올라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는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9분 손흥민이 내준 공을 황희찬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후반전 37분 이강인의 탈압박 후 공을 건네받은 손흥민이 상대의 견제를 이겨낸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주민규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득점을 했다. 제 골보다는 많은 선수들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좋았다. 누가 골을 넣었다기 보다 승점 3점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득점보다는 동료들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홈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원정에서는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했던 대표팀이다.
손흥민은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서 더 자신있게 플레이한 것 같다. 홈에서도 개선됐으면 한다"라며 잔디 상태가 경기력 향상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는 항상 좋다. 승리를 위해 많은 노력은 하지만 승리를 하려면 노력과 희생이 동반돼야 한다. 8경기에서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 어려워진 3차 예선 난이도에 대해서는 "이제는 많은 아시아 팀들이 발전하는 것에 뿌듯하다.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서 좋다. 최종 예선은 홈 앤 어웨이 상관없이 어렵다"라고 말하며 "최선을 다해서 가진 기량을 다 뽑아내면 계속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함께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 대통령' 임영웅, '광고 대통령'도 차지했다...현직 마케터-광고인들 '감탄' - 풋볼리스트(FOOT
- 국방부 장관도 놀랄 김건희의 '거수경례' 자세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태극전사 레전드, '맘카페' 가서 충격적 '롤린' 흔들었다...양팔 벌리고 '정복' - 풋볼리스트(FOOTBAL
- 대통령 집무실 행사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사건 발생...'네이션스컵 우승' 세네갈 대표팀 - 풋볼리
- [포토] '한국의 탕웨이' 최유리, '내 하트를 받아~ 탕~탕~후루~후루~' 세리머니 - 풋볼리스트(FOOTBALL
- [오만전] 손흥민, 1골 2도움으로 보여준 해결사 본능! 홍명보 감독에게 첫승 안긴 주장의 존재감 -
- [리뷰] '오만 쇼크' 피했다! 홍명보호, 오만에 3-1 승... 손흥민 '1골 2도움' 맹활약 - 풋볼리스트(FOOT
- [오만전] 쐐기골 주인공은 주민규! 한국, 추가시간에 승리 굳혔다 (추가시간 진행 중) - 풋볼리스
- [오만전] 손흥민, 마침내 중거리슛 작렬! 이강인의 어시스트까지… 천신만고끝에 넣었다 (후반
- [오만전] 손흥민이 PK 얻어내나 했으나, VAR 끝에 취소… 여전히 답답한 경기 (후반 진행 중) -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