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창원공장, 경남 저소득가정 신제품 맛간장 및 장류 기부  

강종효 2024. 9. 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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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창원공장(대표 황을경)은 9일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방문해 도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제품 맛간장(국찌개/조림볶음) 및 장류 2224개(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부받은 식품은 경상남도광역기부식품등물류센터(김해시 소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몽고식품 창원공장은 경상남도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 매년마다 꾸준한 기부를 해오고 있고 이외에 지역복지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 2회 연속 환자경험평가 경남권 1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2회 연속 경남권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입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개인의 선호와 필요, 가치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았는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전반적 평가 △의사 영역 △간호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환자권리보장 △병원 환경 등 총 6개로 나뉜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소에서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삼성창원병원은 평균 점수 89.53점을 획득하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86.13점과 전체 참여기관의 평균인 82.44점을 상회했다. 

이로써 삼성창원병원은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 이어 다시 한번 경남권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 중에서는 9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 생명나눔주간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가 9일 열린 제7회 생명나눔주간을 기념해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창을 수상한 이태원 교수는 적극적인 장기기증자 발굴, 뇌사기증자 이송 및 관리, 원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뇌사자 전담관리의로서 7년 이상 기증문화 확산과 생명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생명나눔주간은 매년 9월 둘째 주를 의미하며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매년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 등 기증자 발굴과 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과 종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016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원내 장기 기증 건수가 2022년에는 3건, 지난해에는 7건 올해는 현재 시점 기준으로 9건의 뇌사자 장기 기증이 이뤄졌다. 

이태원 교수는 "환우분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생명 나눔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추석 연휴 14~18일 장사시설 종합대책 시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약 16만 명의 추모객이 상복공원, 마산영생원, 진해 천자원 봉안당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근무 인원을 증원 배치해 봉안 위치와 주차 질서 안내 등을 실시하고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및 실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대신 봉안당 입구에 공동 제례단을 설치해 추모하도록 했다. 추석 당일 화장로는 가동이 중지된다. 

특히 제3봉안당 건립공사로 주차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봉안시설 사용자에게는 사전에 안내 문자를 발송해 분산을 유도하고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립 상복공원 및 창원공원묘원 입구에는 관할 경찰서 협조로 경찰 인력을 배치해 추모객 집중에 따른 교통 혼잡 및 정체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박선애 창원시의원 "롯데백 마산점, 교육시설로 전환·활용을"

창원특례시의회 박선애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0일 시정질문을 통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기회 창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서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의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지역주택조합이 백화점 건물 철거와 아파트 건축을 시도했으나 창원시가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주택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의 랜드마크 같은 백화점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면 미관은 물론 건물 유지·관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속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백화점 건물을 ‘교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토론회에서 노후된 창원교육지원청 이전, 교사연수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육센터 등 다변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원적 체험 학습공간 등으로 변모시킨다면 학생들에게 혁신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화점 건물은 다양한 교육시설로 전환하기에 충분한 잠재력과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창원특례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 본격화

창원특례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10일 구점득 위원장을 선출하고 사문화되거나 불필요한 조례의 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부위원장은 서명일 의원이 선임됐고 조례특위 위원은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성현, 심영석, 이우완, 김우진, 홍용채, 김영록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창원특례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특위 위원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특위 발족은 앞서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특위는 현행 창원시 조례의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운용되거나 불필요한 조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 입법 취지와 목적 등이 유사한 조례, 행정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조례 등을 폐지하거나 통·폐합하고 개정할 계획이다.

◆창원대 글로컬첨단학기술대학(GAST) 신설

국립창원대학교가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설된 특성화 단과대학인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 등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이끌 인재 양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기계, 방위, 로봇,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과 차세대 원전, 우주항공, 바이오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학생들은 이공계열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해 지역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초 이론과 응용능력을 갖춘 자기주도적인 전문 인재로 활약할 전망이다.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3개의 학부(공학융합학부, 이학융합학부, 우주항공공학부)와 1개의 첨단학과(기계공학부 스마트제융합전공)로 구성돼 있다. 


공학융합학부는 기계융합공학, 에너지화학공학, 메타융합콘텐츠학 및 인공지능 융합공학으로 구성돼 글로컬대학, S/W중심대학, 경상남도 RISE 사업 등 다양한 국가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방위, 차세대 원전, 스마트기계,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인공지능 및 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에서 요구하는 첨단 융복합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학융합학부는 수리과학, 반도체물리학, 에너지화학, 생명과학, 미생물생명공학, 생명보건학으로 구성되어, 전통적 자연과학 및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과학기술 추세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주항공분야 인재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우주항공청 연계 프로그램, 우주항공 분야 취업연계 트랙을 운영해 글로벌 우주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3학년도 교육부 첨단학과인 스마트제조융합전공은 경남창원스마트산업단지를 이끌어 나갈 지역혁신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핵심분야인 스마트제조분야의 전문 능력을 배양하고 전통 제조 기술에 ICT기술을 융합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고, 신입생 학생생활관 우선 배정, 신입생 전원 생활비(연간 180만원) 지원 등의 공통 혜택을 제공하며, 공학융합학부와 이학융합학부는 신입생 무전공·무학과 모집 및 운영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사천캠퍼스 사천시 관내 기숙사 비용 지원(월 40만원 4년간), 해외연수(미주 또는 유럽), 입학 축하 금배지(50만원 상당) 지급, 자기계발지원금(1인당 월 15만원, 4년간 총 720만원) 지급, 사천사랑카드 발급 등의 특별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마산대, 전국 첫 외국인 요양보호사 과정 개설

마산대학교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과정을 개설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통해 경남지역에 외국인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면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끝내지 않고 수강생들의 자격 취득과 취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기 요양보호사 신규자 과정은 오는 12월 말까지 교육한다.

이학진 총장은 "경남지역에서의 인구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학령인구 감소·산업체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이 야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취업과 지역 내 정주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 거점 전문대학인 마산대는 교육기관의 사명을 가지고 외국인 대상 요양보호사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인의 취업과 지역 정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일본어과 4명, 글로벌 현장학습 16주간 호텔 직무 실습

마산대학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김동환 학생 등 2학년 4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기 위해 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사가현 우레시노 관광호텔 다이쇼야에서 16주 동안 일본어 소통 능력과 호텔 직무역량을 키우는 실습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5명으로 시작한 글로벌 현장학습은 매년 2~10명씩 모두 76명이 참가했으며 현재 8명이 이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턴십을 이수한 학생들은 능숙해진 일본어 회화 능력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취업의 기회를 마련했다.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 43명이 일본 취업에 성공해 호텔·여행사·면세점 등 관광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IT 기업과 유통, 한국어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31일 2학년 조현서 학생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 취업 연계 표준 현장실습’이라는 인턴십에 합격해 현재 오키나와에 있는 카누차 리조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남대, 매주 화요일 ‘0원의 행복한 식사’ 진행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0일 한마관 교직원식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0원의 행복한 식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경남대 기독교수회가 주최하고 기독동아리가 주관했다. 지난 1학기 때 기독교수회는 고물가시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1000원의 행복한 식사’를 가진 바 있으며 50명 선착순 티켓이 5분 만에 동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신광교회와 동부교회, 신마산교회, 제일신마산교회, 가포교회, 큰빛들교회, 합성교회 등 창원 소재 교회들도 후원에 적극 동참했다.

2학기부터 기독교수회는 선착순 50명에게 ‘0원의 행복한 식사’ 행사로 식사권(6000원)을 배부,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교직원식당에서 무료로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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