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 졌다! 안방서 '10명' 사우디에 극장 역전골 허용... 일본전 대패 이어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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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패를 당했던 중국이 안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다렌 쑤오위완 축구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 중국이 사우디에 1-2로 패했다.
중국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중국은 알랑과 림랑명을 연달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사우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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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일본에 대패를 당했던 중국이 안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다렌 쑤오위완 축구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 중국이 사우디에 1-2로 패했다.
중국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이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알리 알라우자이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19분에는 중국이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사우디 미드필더 모하메드 칸노가 몸싸움을 펼친 뒤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장면에서 신경질적으로 발을 뻗었다. 중국 선수가 칸노의 발에 맞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그러나 사우디는 전반 38분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마찬가지로 코너킥 상황에서 하산 카디쉬가 헤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은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왕상위안의 헤더로 다시 앞서가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사우디가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4분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카디쉬가 다시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중국은 알랑과 림랑명을 연달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사우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사우디의 2-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중국은 2연패에 빠지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일본에 0-7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고, 홈에서도 한 명 적은 상대에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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