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김영대에 "망설여지는 마음이면 말하지 말아줘"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9. 10.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신민아를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6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에게 고백을 하지 말라고 부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신민아를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6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에게 고백을 하지 말라고 부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욱은 복기운(이창호)이 손해영이 자신을 괴롭힌 것으로 오해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지욱은 조사를 받고 있는 손해영에게 달려갔다.

김지욱은 조사위원에게 "저는 피해자가 아니라 손해영 팀장의 남편입니다"라며 고백했고, 손해영은 "김지욱 씨는 제 남편이 맞습니다"라며 밝혔다.

그러나 조사위원은 손해영이 김지욱의 인사고과를 관리하는 입장임에도 회사에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했고, 김지욱은 "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아내 모르게 지원해 합격했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권이린(전혜원)은 손해영이 김지욱에 대해 쓴 신입 평가를 보여줬고, 부정적인 내용이 가득해 김지욱을 같은 팀으로 배정되게 만들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있었다.

또 손해영은 우연히 김지욱이 결혼 반지를 구입했다는 것을 알았다. 손해영은 "너 여자친구 있니? 썸 타는 여자는?"이라며 물었고, 김지욱은 "여자친구도 없고 썸 타는 여자도 없지만 특별한 여자는 있어요. 손님. 내 아내. 우리 주 52시간 부부잖아요"라며 전했다.

손해영은 "너 그 반지 왜 산 거야? 내가 갔었거든? 반지 빌리러. 아까 그래서 물어본 거야. 여자친구 있냐고"라며 궁금해했고, 김지욱은 "그건 진짜 아니에요. 여자친구 있으면 손님한테 이러진 않죠"라며 부인했다. 이때 손해영에게 전화가 걸려와 대화가 중단됐다.

특히 손해영은 회사 대표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복기호(최진호)와 식사할 기회를 얻었다. 김지욱은 "할 말이 있어요"라며 붙잡았고, 손해영은 "혹시 반지 얘기야? 혹시 반지를 산 이유에 내가 있니? 나는 오늘 회사 대표로 기자 간담회에서 캠페인을 홍보하고 회장님, 사장님하고 식사 자리를 할 거야. 이게 나한테 무슨 뜻인지 아니? 기회. 놓치면 평생 후회할 기회. 그니까 말하기 망설여지는 마음이라면 그냥 그 정도라면 말하지 말아 줄래? 나는 지금 앞만 보며 달리고 싶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라며 부탁했다.

그뿐만 아니라 복기호는 식사 자리에서 "그걸 물어야겠군. 손 팀장은 지욱 군 뭘 봤어요? 나이도 어리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다던데"라며 질문했다. 손해영은 대답을 망설였고, 권이린은 "편의점에서 보고 반하셨구나? 손 팀장님 얼굴 보신대요"라며 거들었다.

복기호는 "부모님한테 큰절 해야겠어. 이렇게 잘생기게 낳아주셔서"라며 칭찬했고, 안우재(고욱)는 "김지욱 씨는 손 팀장 어디가 좋았어요? 손 팀장 상황 판단 빠르고 사람 분석도 잘해서 까칠해 보일 수도 있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손해영은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죠. 손해 보기 싫어서 계산적이라고"라며 발끈했고, 김지욱은 "전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할머니 말씀에 의하면 자식한테 성도 못 달아준 개똥 같은 놈이었거든요. 전 엄마 인생을 망치고 할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으며 태어났습니다. 항상 두려웠어요.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사람이 될까 봐. 근데 손해영 님은 계산적이라 좋았습니다. 자기 인생에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요. 그런 사람이 날 선택했다면 나도 소중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두렵거나 망설여지지 않았어요. 손님 좋아하는 마음이"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