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2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인천 연고팀 최초
SSG 랜더스가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로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SSG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관중 1만9109명을 불러모아 올 시즌 누적 관중 100만963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SSG는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올 시즌 100만 관중을 넘긴 여섯 번째 구단이 됐다.
SSG는 SK 와이번스 시절인 지난 2012년과 2018년에도 100만 관중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해(106만8211명) 창단 후 세 번째로 100만 관중을 달성한 뒤 올해 처음으로 2년 연속 100만 관중 고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보다 페이스도 빠르다. SSG는 지난해 홈 69번째 경기에서 100만 관중에 도달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5경기 빠른 홈 64경기 만에 100만 관중 고지를 밟았다.
SSG 구단은 그 비결로 "올 시즌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는 팬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트렌디한 응원 방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고, 국내·외 인기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다. 또 추신수·김광현 등 스타 선수 마케팅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SSG는 또 "합리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티켓 상품을 마련했고, 기존 야구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메뉴의 식음료 매장을 운영해 관람 경험을 개선했다"며 "추후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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