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현 진주시의원 "KAI 연구개발센터 진주시 유치" 주장
강연만 2024. 9.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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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전종현 의원이 10일 "KAI 항공우주 연구개발조직인 '고정익 연구개발센터'와 '우주 무인기 연구개발센터'를 진주시에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진주시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선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풍부한 교육·연구인프라를 갖춘 데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기반까지 준비된 도시"며 "연구개발센터 유치는 기존 진주시의 역점 사업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K-아르테미스 전진기지 등과 시너지를 내며 우주항공청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산업수용력을 키워 최종적으로 서부 경남 우주항공 분야 저변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위성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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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고정익 연구개발센터·우주 무인기 연구개발센터 진주시 유치 제안
진주시의회 전종현 의원이 10일 "KAI 항공우주 연구개발조직인 '고정익 연구개발센터'와 '우주 무인기 연구개발센터'를 진주시에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제25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우주항공 연구개발 핵심 기관 유치는 서부 경남의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거점도시로서의 책임과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KAI 연구개발 조직의 유치로 진주시는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우주 연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진주시에 연구개발조직이 있어야 R&D 인재 확보와 이탈 방지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주와 사천을 잇는 유일한 도로가 국도 3호선"이라며 심각한 교통체증을 감내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짚은 뒤 "진주시에는 이미 교육·문화·의료 등 정주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문산 공공택지개발, 초전신도심개발 등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면서 결국 "연구개발센터가 진주시에 집적되면 항공우주산업 R&D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양질의 일자리에 더해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움)에 따른 시민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남지방통계청에서 지난 7월 발표한 동남권 통근 이동 현황에 따르면 사천시로 통근하는 사람 중 90%가 진주시민이었으며 그 수는 1만 4000여 명에 달했다. 게다가 통근자 대부분은 항공우주 산업이 집중된 사천읍과 사남면으로 향했다. 이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종사자도 정주 여건이 나은 진주시 거주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게 동남지방통계청의 분석이다.
전 의원은 "진주시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선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풍부한 교육·연구인프라를 갖춘 데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기반까지 준비된 도시"며 "연구개발센터 유치는 기존 진주시의 역점 사업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K-아르테미스 전진기지 등과 시너지를 내며 우주항공청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산업수용력을 키워 최종적으로 서부 경남 우주항공 분야 저변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위성도 부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제25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우주항공 연구개발 핵심 기관 유치는 서부 경남의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거점도시로서의 책임과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KAI 연구개발 조직의 유치로 진주시는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우주 연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진주시에 연구개발조직이 있어야 R&D 인재 확보와 이탈 방지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주와 사천을 잇는 유일한 도로가 국도 3호선"이라며 심각한 교통체증을 감내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짚은 뒤 "진주시에는 이미 교육·문화·의료 등 정주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문산 공공택지개발, 초전신도심개발 등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면서 결국 "연구개발센터가 진주시에 집적되면 항공우주산업 R&D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양질의 일자리에 더해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움)에 따른 시민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남지방통계청에서 지난 7월 발표한 동남권 통근 이동 현황에 따르면 사천시로 통근하는 사람 중 90%가 진주시민이었으며 그 수는 1만 4000여 명에 달했다. 게다가 통근자 대부분은 항공우주 산업이 집중된 사천읍과 사남면으로 향했다. 이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종사자도 정주 여건이 나은 진주시 거주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게 동남지방통계청의 분석이다.
전 의원은 "진주시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선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풍부한 교육·연구인프라를 갖춘 데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기반까지 준비된 도시"며 "연구개발센터 유치는 기존 진주시의 역점 사업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K-아르테미스 전진기지 등과 시너지를 내며 우주항공청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산업수용력을 키워 최종적으로 서부 경남 우주항공 분야 저변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위성도 부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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