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균 미래복지경영 이사장·정일순 삼화복지재단 이사장에 국민훈장 동백장·목련장
최성균 (사)미래복지경영 이사장과 정일순 사회복지법인 삼화복지재단 이사장이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과 목련장을 각각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복지 2.0’을 주제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35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열고 사회복지 유공자 209명에게 정부포상 등 각종 포상을 수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 및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규홍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국정운영의 핵심기조로 삼고 있다”며 “특히 3년 연속 중위소득 최대인상, 생계급여 연평균 8.3% 대폭 인상,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 청년‧사회적 고립 등과 같은 새로운 복지수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사회안전망의 최전선에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로 여건과 처우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따뜻하고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힘을 모아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 정부와 민간, 즉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민간복지망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정부와 국회도 협의회가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의 새장을 여는 위대한 길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외환위기로 촉발된 경제사회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기본선을 보장하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자활 여건을 조성하고자 사회안전망의 근간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한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하여 법정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기념식은 활발한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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