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 살인미수男,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박근아 2024. 9. 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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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종적을 감춘 용의자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화순군 사평면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견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화순군 사평면 고추밭에서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야산으로 향한 뒤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고 수색견과 기동대 등을 동원해 사흘째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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