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사건, 수사 제자리걸음 보이지만 아무 것도 안 하는 건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진행 중인 수사는) 명확히 말씀드리면 정중동(靜中動·조용한 가운데 어떠한 움직임이 있음) 상태"라고 강조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를 권고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최종 판단이 나오지 않아 처분 결과를 보고 관련 사건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검찰 최종 판단 보고 처리 방향 검토"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진행 중인 수사는) 명확히 말씀드리면 정중동(靜中動·조용한 가운데 어떠한 움직임이 있음) 상태"라고 강조했다.
10일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수사가 제자리걸음, 답보 상태로 보이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9월 마무리', '연내 마무리 어렵다' 같은 전망이 나오는데, 밖에서 보이는 수사 상황 등 보이는 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를 권고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최종 판단이 나오지 않아 처분 결과를 보고 관련 사건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 판단 이전에 사건 관련 수사를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상황"이라며 "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 수사 방향 등을 잡기도 좀 어려운 상태"라고 부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 공모 판단…'전주' 유무죄에 달려 있다" [법조계에 물어보니 501]
- "'김문기 기억 안 난다' 이재명…검찰, 벌금 200만원 이상 구형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500]
- "김여사 명품백 의혹, 이번 주 불기소 마무리…공수처도 결론 뒤집기 힘들 것" [법조계에 물어보
- "김호중, 반성문 제출해 보석 가능성↑…집행유예 가늠하는 잣대 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498]
- "기소 가능성 높은 김혜경…'핍박 받는 이미지'로 여론전 펼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97]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