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철도역 등 화장실 개선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및 철도역 등의 화장실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객차 828칸)의 화장실을 전수조사한 코레일은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20편성의 35칸을 특정했다.
코레일은 화장실 설비의 주요 부속품을 미리 교체하고 부품이 고장나기 전 수리하는 예방정비체계 계획도 수립했다.
앞서 코레일이 무궁화호 화장실에 살균 장치를 설치해 두 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공기질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및 철도역 등의 화장실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객차 828칸)의 화장실을 전수조사한 코레일은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20편성의 35칸을 특정했다.
우선정비 대상으로 선정한 객차 35칸의 화장실은 이달까지 정밀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또 46편성 전 화장실에 자동분사 탈취제를 설치하는 한편 오물 처리 시 사용하는 세정제는 악취 저감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화장실 설비의 주요 부속품을 미리 교체하고 부품이 고장나기 전 수리하는 예방정비체계 계획도 수립했다. 세면대와 휴지통 등 낡은 설비를 최신식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는 연말까지 살균장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이 무궁화호 화장실에 살균 장치를 설치해 두 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공기질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철도역 화장실에는 QR코드를 활용한 고장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화장실 칸마다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서 고장·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담당부서에 직접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올해 말 서울 오송 대전 동대구 부산 등 5개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이 더욱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쿠팡서 “50근 토종개 택배 배송” 논란… 中 판매자 짓?
- 안세영에 답한 정부 “非국대 국제대회 출전제한 폐지 추진”
- 앞으로 양육비 3번 밀리면 이름 공개됩니다
- 기아 임직원, ‘성과급 500%+격려금 1800만원’ 받는다
- 반품된 술 되판 코스트코…“한달간 설사” 대장균 나와
- 눈앞에서 다리 ‘와르르’…베트남 덮친 초강력 태풍 [포착]
- “출산율 꼴찌 한국 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팔려”
- “이강인, 두산家 5세 어깨 안고” 데이트 포착…또 열애설
- ‘엄마·10대 남매 참변’ 화재… “원인은 리튬배터리”
- 도쿄서 매독 환자 급증 ‘비상’… 올해 24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