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대사에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위촉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국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청주시청 소속)를 홍보대사로 선정, 충북경찰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우진 선수는 파리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한 인물로,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우진 선수는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청소년에게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고 청소년들이 도박을 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후에도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김우진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로서 청소년 도박 근절 운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충북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며, 청소년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인 도박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16일 부임한 김학관 청장은 충북경찰 중점과제로 청소년 도박 근절을 추진할 것이고,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도박을 단순한 게임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 도박은 범죄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충북교육청, 세종충북도박문제치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도박 근절에 동참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도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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