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Q 설문조사, “추석 연휴, 52%가 부모님과 친인척 선물·용돈에 가장 큰 부담”

김준평 2024. 9. 1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대표 장우홍)가 운영하는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6,22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긴 추석 연휴에 가장 부담되는 것'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2%가 '부모님과 친인척 선물 및 용돈'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22%는 '명절 음식 준비'를, 10%는 '귀성길 스트레스', 9%는 '친인척들의 잔소리'를 명절의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트Q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대표 장우홍)가 운영하는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6,22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긴 추석 연휴에 가장 부담되는 것’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2%가 ‘부모님과 친인척 선물 및 용돈’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22%는 ‘명절 음식 준비’를, 10%는 ‘귀성길 스트레스’, 9%는 ‘친인척들의 잔소리’를 명절의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26%가 ‘명절 음식 준비’를 가장 큰 부담으로 느낀 반면, 남성 응답자의 경우 10%에 그쳤다. 또한, 20대는 ‘취업, 연애, 결혼’과 관련된 친인척들의 잔소리를 가장 큰 스트레스로 인식했다.

설문 조사 결과와 관련해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 안지선은 “물가 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석 명절이 점점 더 경제적, 정서적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며 “사회적 변화에 맞춰 명절 문화도 진화해, 전통과 의미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명절을 부담스러운 문화로 인식하는 가운데,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와 경제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명절 문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