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 문체위원장 “열기구 ‘서울달’ 즐길 콘텐츠 개발 급선무”

김태구 2024. 9.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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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서울달'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관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열기구 '서울달'과 관련해 "초반에는 호기심에 탑승하는 관람객이 있을 수 있지만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추가 컨텐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10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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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열기구 ‘서울달’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관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달은 서울 여의도 상공에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130m 상공까지 수직으로 띄워 15분간 서울의 전경을 관할 수 있는 열기구다. 설치에 약 36억원이 투입되었고 연간 운영비는 약 15억원으로 예상된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열기구 ‘서울달’과 관련해 “초반에는 호기심에 탑승하는 관람객이 있을 수 있지만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추가 컨텐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10이 밝혔다. 

그는 이어 “여의도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서울달을 설치해 지역명소 컨텐츠로 승승장구하길 기대하고 있는 바, 다각도적인 관점에서 철저하게 점검해 성공적인 ‘서울달’ 운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런면서도 “지나친 영리추구 시 악천후 비행 등은 승객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안전과 공익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경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열기구에 띄우기 위해 사용되는 헬륨이 수년 전부터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열기구 서울달이 시험 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 쿠키뉴스DB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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