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명단 제외' 양민혁-최우진-이한범, 오만전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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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제외됐던 대표팀 3인방이 다가오는 오만과의 맞대결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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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호 기자]
▲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축구대표팀 |
ⓒ 아시아축구연맹 |
홍명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명단 제외 3인방, 오만전 기회 받을까
이처럼 아쉬움과 상처만 남았던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 이후 대표팀은 2차전 결전지인 오만 무스카트로 자리를 옮겼다. 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경유지 카타르 도하를 거쳐 오만에 무사히 입국한 대표팀은 짧은 휴식과 시차 적응 후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
1차전 승점 1점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오만과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홍 감독은 지난 9일 오만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원정 경기지만, 승리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만전 승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 경기 결과에 대해 예측할 수는 없지만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술 변화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오만을 상대로 대표팀은 다양한 교체 카드를 통해 맞대응할 필요가 있다. 우리 대표팀을 상대로 밀집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카드를 적극 투입해야만 한다.
▲ A대표팀 첫 선발의 영광을 맛 본 강원FC 양민혁 |
ⓒ 대한축구협회 |
이에 더해 최우진의 투입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한다.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한 최우진은 2024시즌 K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나와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최우진은 인천의 좌측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특히 강력하고 정확한 킥 능력이 강점인 최우진은 오만의 밀집 수비를 타개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한범 역시 투입 가능성이 충분하다. 중앙 수비수인 이한범은 188cm의 인상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우수하다. 특히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승점 3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표팀이 '3인방'을 투입하며 전략변화를 꾀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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