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구·경북 사회문제 해결 ESG 해커톤’ 27일 개막

2024. 9. 10. 15: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단장 이기동)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광역시 그랜드호텔에서 ‘2024 대구·경북지역 사회문제 해결 ESG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즉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해커톤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ICT 기술 기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RISE’는 기존 교육부 중심 고등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고등교육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확대하여 지역발전과 대학 연계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체계를 말한다. 이번 해커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커톤에서 참가자들은 ESG 전문가 강연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학습하고, 디자인 씽킹 기법과 Microsoft사의 Minecraft 플랫폼을 활용, 디지털 기술 기반의 팀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의 ESG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첫째 날, ESG 강연과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 그리고 문제 해결 세션으로 시작되며, 둘째 날에는 팀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후 각 팀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발표 후,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시상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RIS사업단장 방청록 교수는 “이번 해커톤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와 ESG 기반 문제 해결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대구·경북지역 사회문제 해결 ESG 해커톤’ 참가접수는 9월 22일까지 한동대학교 홈페이지 내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