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전세사기 피해 고객에 대출 지원 프로그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전세자금대출 이용 중 대위변제가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고객을 위하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임차인 주거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고객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이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전세자금대출 이용 중 대위변제가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고객을 위하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출 지원 프로그램은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국토교통부에서 인정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요건에 해당하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등 증빙서류가 필수이며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사전 상담 가능하다.
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한도는 고객의 잔여 전세대출금과 이자(연체이자 포함) 범위 이내로, 대출 기간은 최장 20년이며 분할상환 방식의 신용대출이다.
대출금리는 변동 기준금리에서 1.00%를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며, 9월 초 기준 약 4% 중반이다. 기존 전세자금대출을 상환하며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대출 지원 프로그램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가산금리를 적용하므로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금융지원과 더불어 전세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한 서울, 인천, 수원 등 5개 지역에 전세사기 피해상담 전담 영업점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임차인 주거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고객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이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