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응원해 준 형에게도"…손현주, '유어 아너'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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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가 10일 최종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손현주(송판호 역), 김명민(김강헌 역), 김도훈(송호영 역), 허남준(김상혁 역), 정은채(강소영 역)가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끝인사로 아쉬움과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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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유어 아너'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가 10일 최종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손현주(송판호 역), 김명민(김강헌 역), 김도훈(송호영 역), 허남준(김상혁 역), 정은채(강소영 역)가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끝인사로 아쉬움과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먼저 대체불가의 존재감으로 극을 묵직하게 이끈 일등 공신 손현주는 "우리 드라마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고생하신 표민수, 유종선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많은 배우분들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촬영 중에 항상 먼저 웃고 힘을 실어준 김명민 배우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유어 아너'를 시청하고 가장 열심히 응원해 준 우리 형 손홍주에게도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때까지 '유어 아너'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해드린다. 감사하다"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연기 본좌'의 진가를 보여준 김명민은 "그동안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했다.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제작사와 모든 관계자분들, 촬영 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을 감독님들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역할에 몰입하시느라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많으셨을 손현주 형님, 작품을 빛내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배우들께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꼭 안아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인사까지 덧붙였다.
'유어 아너'가 5개월간 가장 중요한 무언가였다고 밝힌 김도훈은 "작가님이 그려주신 송호영을 정성 담아 채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작품"이라는 말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는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더 가치 있고 뜻깊은 작품이 되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종종 떠올라 기억되고 다시 찾아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를 빌려 정말 사랑했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진심 가득한 소회를 밝혔다.
허남준 역시 "굉장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다 같이 열심히 고민하고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결과물을 끝까지 다 보면서 앞으로 더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고 제가 나오지 않는 장면들도 정말 재밌게 몰입하여 보면서 더욱 많이 배우게 됐다"고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인 작품과 연기에 대한 과정을 돌아봤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까지 잊지 않았다.
검사 강소영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정은채는 "작품을 함께 만들어주신 표민수 감독님, 유종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먼저 드러냈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작품에 함께 하여 영광이었다. 매주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강렬한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뜻깊은 소감을 보냈다.
'유어 아너'는 종영만을 앞두고 있는 지금에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마지막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신념을 저버린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의 선택이 큰 파문을 몰고 온 가운데, 송판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아들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괴물이 되어버린 두 가장, 손현주와 김명민의 부성애 대치 그 마지막 장이 펼쳐질 '유어 아너'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55분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지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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