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귀경 17일은 피하세요”…서울-부산 9시간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4. 9.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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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이동데이터 바탕 예측 결과 발표
귀성길 13일 저녁·귀경 18일 새벽 추천
사람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매경DB)
추석 연휴 교통 정체는 오는 17일 정오 무렵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부산’은 무려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최근 6년(2020~2022년 코로나 기간 제외) 간 티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석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추석 교통 상황 예측 결과에 따르면 귀성길 교통 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3일 저녁이다. 13일 오후 8시 이후부터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등 주요 구간 귀성 소요시간이 5시간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 제공)
반면 추석 당일인 17일 정오는 연휴 기간·귀성·귀경길을 통틀어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구간별 예상 소요 시간은 오전 11시 출발 기준 ‘서울-부산’ 9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30분이다. ‘광주-서울’은 오전 10시 기준 7시간 30분이다.

귀경길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이른 새벽(0~2시)에 교통량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서울’ 4시간 20분, ‘광주-서울’ 약 3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주요 구간 교통 혼잡도가 높다가 오후 7시부터 평소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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