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하이브리드 인기에 연간 판매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BYD(비야디)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에 힘입어 연간 판매 예측치를 360만대에서 400만대로 상향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BYD는 올해 230만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또 중국 정부가 일부 모델에 대한 보조금을 2만위안 늘린 데 힘입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늘어나는 점 또한 BYD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BYD(비야디)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에 힘입어 연간 판매 예측치를 360만대에서 400만대로 상향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팀 샤오가 이끄는 모건스탠리 자동차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BYD 경영진의 의견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중국승용차협회가 발표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출하량은 작년 대비 42% 증가해 100만대를 넘겼다. 반면 전체 차량 출하량은 1% 감소해 190만대에 그쳤다. 8월 출하량은 30% 증가한 37만854대에 달한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하반기 BYD가 신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목표치와 판매량, 이익을 상승한다고 밝혔다.
BYD는 올해 230만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올해 남은 4개월간 월평균 42만5000대를 판매해야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앞서 딩유첸 HSBC치엔하이증권 중국 자동차 리서치 책임자는 BYD가 강력한 신모델 공급과 해외 입지 강화, 보조금 확대 효과로 9, 10월 월간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BYD 임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자동차 운반선이 운항을 시작해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YD는 현재 해외 판매가 연말까지 2배로 늘어나 45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국 정부가 일부 모델에 대한 보조금을 2만위안 늘린 데 힘입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늘어나는 점 또한 BYD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