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생물보안법' 통과…中 바이오 견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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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기업 제재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이 306 대 81의 표결로 일부 중국 생명공학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의 바이오경제 육성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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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기업 제재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이 306 대 81의 표결로 일부 중국 생명공학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갔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의 바이오경제 육성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5월 하원 감독위원회를 40대 1로 통과한 한 이 법안은 BGI 그룹, BGI 분사 MGI 테크, MGI 미국 자회사 컴플리트 지노믹스, 우시 앱텍, 우시 바이오로직스 등 기업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서는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기에 해당 법안이 법으로 제정될 확률을 70%로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주에는 전기 자동차 및 기타 산업에 대한 중국 공급망을 겨냥한 법안을 포함해 중국을 겨냥한 수많은 법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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