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소마젠, 美생물보안법 통과…국립보건원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 부각↑

장효원 2024. 9. 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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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이 강세다.

미국 하원에서 중국 바이오산업 제재를 목적으로 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생물보안법안을 찬성 306 대 반대 81로 가결했다.

올 초 미국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160만달러(280억원) 규모의 전장 유전체 분석(WGS) 물량을 수주하는 등 미국 생물보안법 발의 이후 유전체 분석 수주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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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이 강세다. 미국 하원에서 중국 바이오산업 제재를 목적으로 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2시1분 기준 소마젠은 전일 대비 8.23% 상승한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생물보안법안을 찬성 306 대 반대 81로 가결했다. 상원 본회의를 거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최종 법률로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상·하원 상임위에서 모두 통과됐고, 하원에서도 민주·공화당 양당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되는 법안을 뜻하는 '규칙정지법안'으로 지정돼 가결된 만큼 이르면 연내에 법 제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에 적대적인 생명공학 기업의 미국 관련 활동을 대거 억제해 미국인의 유전 정보 등의 유출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법이다. 법이 제정되면 베이징유전체연구소(BGI·화다)와 그 자회사인 화다즈자오(MGI), 우시앱텍 등 법안에 명시된 중국 기업들은 미국 행정기관이나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회사와의 거래가 금지된다.

한편 소마젠은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유관기관에 전방위적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 초 미국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160만달러(280억원) 규모의 전장 유전체 분석(WGS) 물량을 수주하는 등 미국 생물보안법 발의 이후 유전체 분석 수주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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