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바다 된 기자회견... "성소수자 자살 대책 세우라"
유지영 2024. 9.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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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가족,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동료, 무엇보다 성소수자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삶의 고통에 맞선 누군가가 자살에 이를 때 저는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가슴에서 마른 눈물이 흐르고 심장이 깨지는 것 같습니다."
이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이 '성소수자 자살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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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단체,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 맞아 통계 부재한 성소수자 자살 예방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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