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구미차병원과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 ‘맞손’ [군위 브리핑]
최재용 2024. 9. 10. 13:41
‘제48회 군민체육대회’ 내달 7~8일 개최
군위 의흥면 '어슬렁길'에서 가을 추억 만들자
대구 군위군과 구미차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위군은 지난 9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구미차병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군위군민 중 중증질환자 및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미차병원이 적극적으로 의료 지원에 나서고, 응급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원한다.
김재화 구미차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응급상황에 불안감이 컸던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그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 ‘제48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군위군이 다음달 7~8일 군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 전야제인 7일에는 나태주, 김나희, 박구윤, 성민지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작년 대회때 호평을 받은 드론 쇼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8일 본 대회에서는 8개 읍면별 선수들이 참가해 육상, 줄다리기, 공굴리기, 고리걸기, 한궁 등의 경기를 펼친다. 올해는 제기차기와 팔씨름이 새롭게 추가돼 더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번외경기를 새로 도입해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군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개회식에서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군위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소통과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육으로 하나 되는 군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위 의흥면 '어슬렁길'에서 가을 추억 만들자…역사·문화·먹거리 ‘삼박자’ 갖춘 골목축제 열린다
군위군 의흥면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4년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흥미로운 골목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의흥향교에서 의흥전통시장까지 이어지는 읍내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대구시의 ‘2024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어슬렁길 골목상권 상인회가 주최한다.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흥향교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21일과 22일 양일간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과 어린이 과거시험이 진행된다. 과거시험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가 제공된다.
의흥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20일 저녁에는 퓨전 국악그룹 ‘이어랑’의 공연이 열리고, 21일에는 인기 캐리커처 작가 샨티의 ‘우리가족 캐리커쳐 체험’과 지역 가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가 운영되어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의흥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및 장구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의흥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인 닭포불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옛날 놀이 체험, 골목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스탬프 골목투어, 지역주민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재미있는 문화체험, 정겨운 볼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 등 어슬렁길 골목상권 공동체와 의흥 주민들의 열정으로 풍성하고 흥미로운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군위 의흥면 '어슬렁길'에서 가을 추억 만들자
대구 군위군과 구미차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위군은 지난 9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구미차병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군위군민 중 중증질환자 및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미차병원이 적극적으로 의료 지원에 나서고, 응급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원한다.
김재화 구미차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응급상황에 불안감이 컸던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그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 ‘제48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군위군이 다음달 7~8일 군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 전야제인 7일에는 나태주, 김나희, 박구윤, 성민지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작년 대회때 호평을 받은 드론 쇼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8일 본 대회에서는 8개 읍면별 선수들이 참가해 육상, 줄다리기, 공굴리기, 고리걸기, 한궁 등의 경기를 펼친다. 올해는 제기차기와 팔씨름이 새롭게 추가돼 더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번외경기를 새로 도입해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군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개회식에서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군위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소통과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육으로 하나 되는 군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위 의흥면 '어슬렁길'에서 가을 추억 만들자…역사·문화·먹거리 ‘삼박자’ 갖춘 골목축제 열린다
군위군 의흥면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4년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흥미로운 골목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의흥향교에서 의흥전통시장까지 이어지는 읍내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대구시의 ‘2024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어슬렁길 골목상권 상인회가 주최한다.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흥향교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21일과 22일 양일간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과 어린이 과거시험이 진행된다. 과거시험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가 제공된다.
의흥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20일 저녁에는 퓨전 국악그룹 ‘이어랑’의 공연이 열리고, 21일에는 인기 캐리커처 작가 샨티의 ‘우리가족 캐리커쳐 체험’과 지역 가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가 운영되어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의흥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및 장구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의흥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인 닭포불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옛날 놀이 체험, 골목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스탬프 골목투어, 지역주민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재미있는 문화체험, 정겨운 볼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 등 어슬렁길 골목상권 공동체와 의흥 주민들의 열정으로 풍성하고 흥미로운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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