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같은 X" 목줄 착용시킨 견주에 '욕설'…모욕죄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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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한 반려견들을 산책시키다 노인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7일 A씨는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한 두 반려견을 데리고 남편과 함께 아파트 내 공원을 산책했다.
A씨는 "산책 중 두 명의 노인을 마주쳤는데, 느닷없이 자신을 향해 욕설과 폭언을 쏟아냈다"고 했다.
노인들은 A씨에게 "XXX들이 또 개를 끌고 나왔네" "너네 다 뒤졌다. 아파트에서 못 살게 해주겠다"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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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한 반려견들을 산책시키다 노인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7일 A씨는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한 두 반려견을 데리고 남편과 함께 아파트 내 공원을 산책했다.
A씨는 진돗개와 믹스견 총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두 마리 모두 입마개 필수 견종은 아니지만, 다른 주민들을 배려해 매번 입마개를 착용한다고 한다.
A씨는 "산책 중 두 명의 노인을 마주쳤는데, 느닷없이 자신을 향해 욕설과 폭언을 쏟아냈다"고 했다.
노인들은 A씨에게 "XXX들이 또 개를 끌고 나왔네" "너네 다 뒤졌다. 아파트에서 못 살게 해주겠다"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약 30분 동안 제보자 측을 향해 "개 같은 X" "개를 키우게 해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죄송한 생각으로 고개 숙여라" "개만도 못한 것들" 등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A씨는 "사과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결국 이들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공동주택에서 사는 만큼 서로 틀린 게 아닌 다름을 인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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